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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입고 한복입으라는 소리는 귀로 흘려버리셈. 그냥 평소에 입던대로 입고 가면 됨.
경험 상 말이 많으면 가벼운 인상이 들기 쉬움. 자신이 키보드에서 말이 많다 싶으면 더더욱 삼갈 것. 후에 3D 세계에서 만나고 나서 채팅 때와 이미지가 다르면 키보드 워리어라는 타이틀을 장착할 수도 있음.
대학은 초중고교가 아니라 구성원이 매우 다양함. 자칫하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며 아니더라도 미친X 취급 받기 쉽상임.
엄청 싸보임. 어떤 성별이든 이성에게는 매우 가벼워 보임. "난 술 마시는 여성(남성) 좋던데?"라는 반론은 무조건 나옴.
하지만 그건 사탕발린 말임. 그 말은 술 마시면 쉽게 넘어와서 야릇한 의미로 좋다는 뜻이거나 아니면 그나마 좋은 의미로 편안한 친구로서 좋다는 뜻임.
OT, 새터 가서 주량을 물어보면 소주 1병 이하로 꼭 낮춰말할 것. 그것보다 훨씬 못 마신다면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 주사 부려봤자 애교 같은 것 아니면 보통 이상의 이미지 못 남김.
눈치 없어서 사람들 짜증나게 하는 부류들 있음. 친구와 대화를 많이 해보거나 혹여나 친구가 없다면 대인 관계에 대한 서적이라도 읽으면서 사회성을 함양하는 것 필요.
이게 제일 중요함. 대학 가면 너무 화나는 게 이거임. 모르는 사람 많나는 데도 5-10분 이상은 꼭 늦는 사람들 엄청 많음.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괜히 코리안 타임이라는 말이 생긴게 아니었음. 나같이 약속 시간 늦을세라 5-10분 전에 나가있는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임.
내가 빨리 나온 시간까지 합하면 20-30분 이상은 기다리는게 일상임. 그래놓고 웃으면서 달려나오면 이성이라도 정내미가 쫙 떨어짐.
대학까지 와서도 교회 오라는 사람들 꼭 있음. 여러 사정이 있고 자기신념으로 안 가는 사람들한테도 다짜고짜 교회 오라고 함.
더 심각한 건 항상 입에 종교를 달고 사는 사람임. 내가 성적 a+를 맞았는데 "하나님이 기도해주셔서 그런거야."라고 말하면 혈압 오름.
또 어떤 사람을 말하면 "걔 교회다니잖아.", "아 그 교수님 교회다니셔." 같은 말로 뜬금없이 종교로 엮으려고 함. 무교도 신념에 의한 선택이라는 것을 존중해줘야 함. 죄 지은 어린 양이 아니라 숙고하는 칸트일 수도 있음.
사람들이 당신의 특성을 모를 것 같지만 인간 관계라는 거미줄에 놓이면 무조건 드러나게 되어있음. 그 이미지는 대학교 4년을 좌우할 수 있음.
가벼운 여자/ 남자라는 이미지 말하는 것임. 남자는 여성들 사이에서 수군거리지만 남성들 사이에서는 잘 끼어서 놀 수도 있음(이것도 사교성이 꽤 있을 때나 그런거지, 비정하지만 외모가 그닥이거나 사교성도 매우 떨어지면 동성 사이에서도 술자리 땅콩임).
그런데 여성은 남자들 사이에서는 싼 이미지 때문에 좀 야릇한 이미지로 보이면서 그것 때문에 별별 남자(정체모를 복학생 등)가 꼬이고 여자들 사이에서는 여우,창X 등등 이상한 타이틀을 달며 무리에는 끼지도 못할 수 있음. 내가 1년 동안 본 사례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적어 봄.
[대학 솔루션 커뮤니티 언네임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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