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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노하우 :본인은 운전병 출신이다. 고로 운전병의 기준에서 말을 해주지만 다른 보직들도 대체로 비슷한 경우가 있으므로 그냥  참고해 보기 바란다.
일단 들어가면 이름과 계급을 외워라 가능하다면 언제 전역하는지도 알아봐라 언제 입대하고 전역하는지 외우게하는곳은 많지 않으니 그냥 편하게 나만 알고있을 정도로 적어두거나 하면된다.
특히 운전병의 경우에 운전병 내에서도 앰뷸런스 운전병,1호차 운전병,배차계원(계원은 보통 꿀은 아니나 운전을 무서워하는데 운전면허가 있어 운전병으로 끌려온 경우에 한하여 하고싶어 하기도한다)  등 고정으로 하는 꿀보직들이 있다.

본인은 1호차와 앰뷸런스 둘 다 해보았다. 일병에서 상병 떄는 1호차 운전병을 했고 상말에서 병장떄는 앰뷸런스 운전병으로 빠져 휴양을 즐긴 케이스인데 해당 보직을 가진 사람이 전역하기전 말출을 나가게되면 보통 그 기간이 길거나 휴가를 소진하기 위해 찍턴(휴가 갔다가 복귀하고 바로 며칠이내 또 휴가를 나가는 방식)이라고 하는 방법을 쓰는데 이렇게되면 임무를 수행하기가 힘드므로 말출 나가기 한달 전쯤 후임자를 뽑아 교육한다. 2달쯤 전부터 후임자를 눈여겨 본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일병인 친구를 눈여겨 보게되는데 그 이유는 상병쯤이 넘어가면 후임자를 받아도 얼마 하지못하고 또 사람이 바뀌어 고정으로 하는 1호차나 앰뷸런스는 상관이 불편해 할수 있기 때문에 군생활이 나름 많이 남은 일병들 중에서 똘똘한 녀석을 보통은 눈여겨본다. 물론 군대는 다들 알겠지만 예상처럼만 흘러가는 곳은 아니기에 틀린 경우도 있긴 하다만....

아무리 보직을 정해주는것은 간부가 정해준다고 하나 전임자의 입김이 상당히 중요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간부와 사이가 좋지 못하다면 선임자의 추천에도 역풍을 처맞는 수가 있다.) 결국 간부가 나를 보는 시선과 선임자의 추천인데 선임자의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실력이 제일 중요하다? 개소리다. 외모? 개소리다. 결국은 친분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나랑 더 친한 후임 추천하고 간부들이랑 선임이랑 노가리 깔떄 후임들이 없는 장소에서도 후임 칭찬을 하며 이미지를 떡상 시켜준다. ㅇㅇ이가 요즘 열성이 넘칩니다. 제가 뭘 하고있었는데 대신 하겠다고 씩씩하게 들고 나가는겁니다
등등 만약 간부나 선임이 뭔가 안좋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ㅇㅇ이가 간부님들을 참 좋아하고 따르고 싶어하는데 아무래도 좀 어려운 관계다 보니 선뜻 나서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캡틴 아메ㅇㅇ 급의 쉴드로 막아주는데 이러면 당연히 이미지 떡상이다.  결론은 내가 일병때 후임을 물색할만한 선임을 찾아 내가 그 보직에 관심이 있음을 어필하고 친분을 쌓아라.

많이 친해서 기회가 된다면 혹시 후임자 어떻게 정하실건지 궁금한데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하고 물어보고 같이 고민하는척 하면서 아 근데 저도 관심이 있는 보직이라 다른 의미는 아니고 일하실떄 옆에 가서 뭐하시는지 눈으로 보고 알아만 둬도 되냐고 물어봐라 당장에 그 보직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사람이 징계를 먹거나 일을못해 사람을 바꿔달라는 경우 대충이라도 뭘 하는지 알고있다는 것은 큰 힘이된다. 물론 이렇게 까지 하지않아도 잘 풀린 군생활도 많겠다만은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경우에 보직 뿐만 아니라 선임과의 관계에서 힘들어 할수있다.

특히 운전병들은 군생활 내내 훈련떄 두돈반이나 끌면서 머릿수 채우고 평소에는 부식차(보통 부식을 받아오는곳은 가깝기때문에 키로수는 적게 따면서 부대에서 먹을 부식을 싹다 옮겨야 하기 때문에 운행보다는 노동에 가깝다.)같은 운행만 나가면서 뺑이 치고싶지 않다면 새겨 듣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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