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노하우 :

1.여행을 할 수 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교환학생으로 스위스에서 생활하면서 유럽 10개국 23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차나 버스, 비행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니며 꿈꾸던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나라가 제 인생 여행지가 되기도 했고,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환학생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 세계적으로 넓어진 인간관계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을 알릴 수도 있고, 다양한 나라를 알면서 지식과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식을 만들어 먹거나 여행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소중한 추억이 되어주었습니다.

3. 외국 대학을 통한 수업

외국 대학에서 내 전공과 관련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독일에서 독일어 수업을 듣는 것은 한국과 달리 놀이 같은 활동형 수업이 많아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고 상황극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수업이었습니다. 마치 영화나 미드 속 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4. 영어를 포함한 언어 능력 향상

외국인 친구들과 지내며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화가 다소 어려웠지만 계속 말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고 유창한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어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하여 현지에서 독일어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한국 친구들과 지내는 동안을 제외하고 한국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언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친구들이 교환학생 생활을 그저 놀이로 보는 것은 아닐까, 현실에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교환학생으로 경험해보니 그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 동안에 나를 돌아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후회할 뿐 아니라 그 후에도 더 오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은 정말로 좋았던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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