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브(artlov) 카페

부산대 앞 장전중앙교회 맞은편에 있는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작은 카페인데, 집이 근처라서 최근에 방문을 했었음 

위치도 카페 거리랑 멀기도 하고, 등하교 동선이랑은 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는데, 카페가 굉장히 매력적임

조용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와 무엇보다 음료가 갱장히 맛있음ㅇㅇ

잼민이 입맛이라 커피보다 초코라떼를 자주 먹는 편인데, 초코라떼는 사실 대부분의 카페가 거기서 거기니까 이번에도 별 기대없이 주문했음. 

근데 맛이 와.. 수제크림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그 크림과 어우러지는 깊은 다크초코의 맛이 환상적으로 느껴지면서 지금까지 내가 6-7000원 내고 처먹었던 것은 초코라떼가 아니라 제티 네스퀵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 맛있었음. 

진짜 여기서 초코라떼를 먹은 이후로는 학교 근처 카페 갈 일 있을 때는 무조건 아이스티만 먹고 나중에 집 가는 길에 아트로브에서 초코라떼 사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듦

부산대 두배로마트 쪽에서 자취한다면 꼭 가보기 바람.. 진자로.. 아 그리고 딸기라떼는 수제크림이랑 딸기라떼는 맛있었는데 사용된 청에 사이다를 좀 많이 넣으셨는지 딸기 과육은 내 취향이 아니었음.. 그래도 존맛탱이니까 완전 추천!